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 미포에 위치한 한우오마카세 율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임으로 방문하게 된 해운대오마카세 율링.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을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개월 전에 예약한 듯) 1부 17:00 - 19:00 타임으로 예약해서 2시간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위치와 시간
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 길 28 2층 3-1호
시간 - 일 - 화 17:0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 5월 1일 부로 월요일도 영업개시
전화번호 - 050713253324
예약필수 - 캐치테이블 이용 ( 주말예약은 한두달에 추천)
주차가능 (옆 건물 씨랜드주차장)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yulling_official/
2. 메뉴
- 소, 화, 락 Special Couse (대표메뉴) - 200,000원
- 소, 화, 락 Couse - 155,000원
- Beverage - 3 글라스 페어링 + 60,000 / 5 글라스 페어링 + 100,000 / 4 글라스페어링 (논알코올) +60,000 / 페어링으로 드신 와인 to go 구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 소프트드링크 - surgiva Frizzante + 10,000원 Elixia Ade + 14,000원( lemon, Cherry, Black Current)
- Beer - Sonnen Hofen +16,000원 Fass Brause (논알코올 ) + 9,000원
3. 매장분위기
엘시티 옆 건물 해운대 미포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갔다. 주차는 옆건물 씨랜드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를 하면 주차권을 주신다. 5시 예약인데 전화 오셔서 조금 일찍 오길 부탁드린다고 하셨다. 코스로 나오는 음식이다 보니 1부에 오는 사람들과 같이 요리가 들어가기 때문이다.(그런데 해운대.. 진짜 차 엄청 막힘 신세계백화정에서 미포로 가는 길 완전 꽉 막힘 ㅠ 다들 해운대 차량이용하신다면 서둘러 움직이시길.. 10분 지각 ㅠㅠㅠㅠ) 주차를 하고 후다닥 율링으로 뛰어갔다. 건물에 들어서면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으로 올라갔을 때 문이 어딘지 몰라서 당황했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움. 벽면에 있는 나무버튼을 누르면 자동문으로 문이 스르르 열린다. 바로 앞에 화장실과 카운터가 있고 카운터에 예약확인을 한 뒤에 룸으로 이동하였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에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룸으로 가는 길에는 와인잔과 한우오마카세답게 한우들이 명품(?)처럼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한우와 즐기는 와인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다. 엄청나게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 사케등이 보관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구경하고 맛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뷰가 핫한 자리인데 벽면한쪽이 전부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제일 인기 있으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자리이다. 인생사진 건지기에도 너무 멋진 자리이다. 우리는 아쉽지만 룸으로 (혹시나 친구 아기가 올 수 있는 상황이어서 룸으로 예약) 룸은 한쪽 벽 쪽으로는 고기를 굽고 요리를 할 수 있는 바가 있었고 앞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였다.
4. 맛
와인은 3 글라스를 주문하였고 화이트, 로제, 레드 이렇게 총 세 가지가 나왔다 전부 프랑스산 와인이었다. 와인은 한잔에 두 가지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되다고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음식은 제일 먼저 1막-소 첫 번째 음식으로 작은 한입들 (세 가지 스타일의 아뮤즈부쉬)와 첫 번째 화이트 와인이 함께 나왔다. 먹기 전 프랑스와인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셔서 이해를 쉽게 하며 맛을 볼 수 있었다. 아뮤즈부쉬의 비주얼은 너무 귀여웠고 한입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였다. 오른쪽부터 차례로 먹으면 된다. 직원분께서 먹기 전 하나하나 설명을 잘해주셨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연어가 나왔는데 오징어 먹물과 화이트어니언소스 샐러리겔이 섞인 음식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소시지 롤이 나오면서 2번째 로제와인이 나왔다. 와인 한잔에 두 가지 음식을 함께 먹기를 추천해 주셨다. 소세지롤은 율링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라고 하셨다. 빵이라서 나중에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 조금 남김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음) 그리고 2막 - 화에서는 부채 샤브샤브가 나왔다. 부채 샤부샤부는 햄 브로스와 바다포도, 흰 목이버섯으로 요리된 음식이었고 비주얼이 알록달록 이뻤다. 맛은 그럭저럭 그다음 2막의 두 번째 메뉴 한우구이와 세 번째 레드와인이 함께 나왔다. 목간, 살치, 안심, 미포불고기까지 메인인 한우가 나왔는데 점점 배가 터질 거 같았다. 고기는 엄청 부드러웠다 역시 한우오마카세인 만큼 한우가 제일 맛있었다. 레드와인과 곁들여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음. 그다음으로 3막 - 락에서는 육회비빔밥, 고토가락국수가 함께 나왔는데 배가 불러서 우동은 남겼다. 비빔밥도 밥은 조금 남김, 마지막으로 코코넛 판나코타가 나왔고 바질 오일, 복숭아 소르베가 나왔다. 입가심하기 좋은 음식이었다. 새콤 달콤하고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연기 포퍼먼스도 보여주셨다. 율리에 오기 전에 배가 고픈상태였는데 양이 충분할까 했는데 별 걱정이었음 배가 엄청 불렀다. 제일 좋았던 점은 새로운 맛의 음식을 먹어보게 되어서 좋았다. 대부분 음식은 입맛에 맞았고 전부 다 맛있었다고는 할 순 없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신선한 느낌이었다.
5. 결론
기념일, 모임 등으로 찾아오기에 좋을 거 같다. 오마카세는 처음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배부른 식사였고 다양하고 새로운 메뉴들로 신기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아서 좋았다. 매장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기념일에 오기에 너무 좋을듯하다. 가격은 너무 사악하지만 그래도 한 번쯤 기념하고 싶은 날이나 새로운 음식을 접해볼 수 있기에는 완벽한 곳인 거 같다. 한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추천. 저녁노을 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바 자리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직원분들 대부분 친절하셨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이해도 쉽게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분위기깡패 해운대 한우오마카세 율링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한다. 와인은 3 글라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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