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 해리단길 프라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리단길 브런치카페를 찾다가 해운대현지인 친구가 추천해 준 해리단길 프라한에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해리단길로 확장이전을 하게 된 프라한. 호주식 브런치로 천연발효종 바게트와 샤워도우, 제철식재료로 건강한 브런치를 팔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팅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와 시간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로 42 1층 카페 프라한
시간 - 매일 09:30 - 18:00
라스트오더 17:00
예약 및 주차 불가, 예스키즈존, 반려동물 동반가능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cafe.prah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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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장분위기
해리단길 메인 위치쯤 길에 바로 위치한 프라한. 해리단길에 올 때마다 지나다니면서 너무 이쁘다며 들여다봤던 카페였는데 항상 만석이라 못 들어갔다. 오늘은 결심하고 웨이팅 하기로 마음먹고 감. 외부는 아기자기한 민트색 문에 화분들이 카페 앞에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 한국이 아니라 잠깐 외국에 온 기분이 든다. 보태니컬 인테리어를 잘 나타낸 거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품과 빈티 한 느낌의 작은 프라한.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고 옆으로 4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셀프바도 아주 감성적으로 세팅해 둠. 소품하나하나가 해외에 있는 거 같음. 뒤쪽으로 야외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고 야외에는 테이블이 세네 개 정도 있다. 그리고 나가서 왼쪽으로 쭉 가면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아주 작음. 카운터 옆으로 방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놓여있다. 이곳에도 역시 셀프바가 있다. 우리는 총 3인 창가 4인 자리에 앉았다. 매장 안에 외국인들이 많아서 진짜 해외에서 먹는 기분이 들었다 거의 40프로가 외국인이었던 거 같다.
3. 메뉴와 맛
메뉴는 샌드위치, 베네딕트, 샐러드, 스튜등이 있고 음료는 커피, 에이드, 티 로 나뉘어있다. 우리는 배가 겁나 고픈지라 바질&토마토 스튜와 프라한 오픈샌드위치, 샥슈카, 프라한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고 음료는 롱블랙, 수제에이드 레몬, 오미자를 시켰다. 제일 먼저 바질&토마토스튜가 나왔다. 생각했던 맛이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은 거 같진 않았다. 맛은 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삭슈카가 나왔는데 에그인헬이었다. 빵에 올려서 먹는 거였는데 삭슈카 위에 루꼴라가 올라가 있었다. 맵기는 맵찔이한테는 조금 힘들었는데 그래도 먹을만했다. 안에는 베이컨? 과 버섯등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프라한 프렌치토스트를 나왔는데 먹은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달콤한 맛과 촉촉한 빵에 과일을 얹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추가시킨 프라한 오픈샌드위치를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조금 남겼는데 새우보단 애그가 올라간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 새우는 매운맛이 났는데 잘못 먹었다간 입안이 정말 얼얼했다. 3인에서 4개는 무리고 3개는 약간 부족한 듯 (참고로 3명 다 먹보임).
4. 결론
해리단길브런치카페중에서 추천한만한 곳인 거 같다. 웨이팅이 있어서 쉽게 가기엔 힘들지만 그래도 웨이팅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 거 같다. 메뉴가 다양하고 브런치카페 중에서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 거 같아서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맛이 좋고 각각 색다른 맛이 나서 좋았다. 일단 분위기깡패인 프라한. 먹으면서도 여기가 해리단길인지 외국인지 하며 헷갈릴 정도의 비주얼이다.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이쁨. 좁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것 또한 매력적인 프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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