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포유킴입니다. 오늘은 포항 쌍용사거리에 위치한 해물대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10년? 전쯤에 포항만 오면 꽃새우만 먹었는데 요즘 너무 비싸져서 꿈도 못 꾸는 꽃새우.. ㅜㅠ 오래간만에 남편이 쏜다 해서 알아보고 가게 된 쌍용사거리에 있는 해물대장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1. 위치와 시간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로 90 해물대장
시간 - 일 - 목 05:00 - 03:00 / 금 -토 05:00 - 05:05
전화번호 - 054-278-8253
단체석,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2. 매장분위기
해물대장은 쌍사에 위치해 있는데 지나가면서 항상 눈에 띄어서 몇 번은 보게 된 가게이다. 밖에서부터 대장느낌이 물씬 난다. 물고기가 있는 수족관에 물고기가 엄청 많아서 지나다니면서 우와 하며 구경했던 경험이.. ㅋㅋ 가게 앞에 수족관이 여러 개 있다. 가게 안에는 옛날 80년대 느낌? 이래야 하나?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쳐져있고 약간 소주방 느낌이 난다. 오래된 느낌이 조금 남. 약간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올 거 같은 분위기(실제로 금액대가 있다 보니 젊은 층보다 나이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거 같다.)
3. 메뉴
해물대장에 메뉴는 엄청 다양하다. 꽃새우, 모둠회, 오징어회, 각종 해산물, 백고동, 대게, 홀게 등등 바다에 사는 것들은 거의 다 있는 거 같음. 주류는 하이볼도 있음. 메뉴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 엄청 옴. 그래도 우리는 꽃새우를 먹으러 갔으니 세트메뉴 꽃새우 + 모둠회 2인세트를 시켰다. 금액은 70,000원 약간 후달리지만 밑반찬 믿고 먹어봅니다. 일단 해물대장에 오게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밑반찬이 요리처럼 나온다는 거 그래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밑반찬으로는 팽이버섯 튀김, 옥수수콘, 약간 어묵젤리(?) 같은 거, 고동, 장아찌, 그리고 밑반찬의 대장 낙지가 들어간 삼계탕. 소주안주로도 아주 좋다. 먼저 꽃새우가 나오고 2인세트에 꽃새우는 총 11개가 나왔다. 머리는 잘라줄지 말지 물으셨는데 사진 찍고 다시 부탁드렸다. 머리는 따로 잘라서 튀겨서 가져다주신다. 고소하고 맛있었다. 생새우도 달콤하니 진짜 맛있음. 작아서 아쉽..ㅠ 그리고 모둠회도 나왔는데 모둠회에는 밀치, 광어, 참돔?인 거 같은데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음. 백김치랑 같이 주시는데 백김치 맛집이었다. 회랑 백김치에 싸 먹으니 진짜 맛있었다. 회도 양이 적당했다. 일단 사이드메뉴랑 같이 먹으니깐 배가 엄청 불렀다. 낙지삼계탕 때문에 금액이 비싸다는 생각이 잘 안 들었다. 술안주로 오기에는 가성비가 그래도 괜찮은 곳 같다.
4. 결론
꽃새우가 먹고 싶다면 해물대장으로 가길 추천한다. 하지만 비싸긴 함 ㅠ 그래도 다른 데보다 다른 음식들이 같이 나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거 같다. 가게 분위기는 좀 옛날 느낌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이것 또한 추억느낌으로다가 술 먹기에는 좋은 거 같다. 분위기는 술을 술술 부르는 분위기. 꽃새우나 다양한 해물을 먹기에 좋은 장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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